수능 전초전 '6월 모의평가' 54만183명 지원…EBS 연계율 영어 73.3%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핵심적·기본적 내용 중심 출제"

김진만 기자 | 기사입력 2019/06/04 [10:36]

수능 전초전 '6월 모의평가' 54만183명 지원…EBS 연계율 영어 73.3%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핵심적·기본적 내용 중심 출제"

김진만 기자 | 입력 : 2019/06/04 [10:36]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시행된 4일 오전 대구 수성구 황금동 경북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문제지 받은 뒤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시사일보=김진만 기자) 2020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첫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40분 전국 2053개 고교와 425개 지정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치러지는 6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 출제기관이 주관해 본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이다. 평가원은 해마다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개선점을 찾아 11월 수능에 반영한다. 올해 모의평가부터는 탐구영역 시험지에 과목별 색인을 표시해 학생들이 응시과목을 더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했다.

 

6월 모의평가는 고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했다. 평가원은 "기본 개념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국어와 영어는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 수학과 탐구, 2외국어·한문은 사고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필수과목인 한국사는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확인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

 

평가원은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은 응시자의 수준과 규모에 따라 과목마다 표준점수에 차이가 나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가 된다.

 

EBS 수능교재·강의와 연계비율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문항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했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가 73.3%로 가장 높고, 국어는 71.1%. 수학을 비롯한 나머지 영역은 70.0%에 맞췄다.

 

연계 방식은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영어는 대의파악과 세부 정보(세부 내용)를 묻는 연계 문항의 경우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했다.

 

지원자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54183(재학생 462085·졸업생 78098)이다. 전년도 592374(재학생 516411·졸업생 75963)보다 52191명이 감소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재학생 지원자수가 올해 처음 5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539412수학 가형 204005·나형 332148영어 539478한국사 54183사회탐구 288997과학탐구 238179직업탐구 118852외국어/한문 55373명이다.

 

시험은 실제 수능과 마찬가지로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치러진다. 4교시는 필수과목인 한국사 시험을 먼저 보고 나서 탐구영역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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