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서 트랙터까지'…인터넷 판매 사기로 7800만원 챙긴 20대

이채우 기자 | 기사입력 2019/06/04 [10:39]

'명품가방서 트랙터까지'…인터넷 판매 사기로 7800만원 챙긴 20대

이채우 기자 | 입력 : 2019/06/04 [10:39]

 

 

 

(시사일보=이채우 기자)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 명품가방·중고차·트랙터 등의 물품을 판매할 것처럼 허위로 올려 수천만원을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0)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 등에 명품가방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한 후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 28명으로부터 78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찍은 사진이나 물품에 운송장을 붙인 사진 등을 찍어 피해자들에게 보내 안심시켰다. 명품가방은 500~600만원, 중고차는 790만원, 트랙터는 선금 10만원 등으로 받아 챙겼다.

 

A씨는 또 대포통장을 이용해 거래하고, 선불요금제 전화기를 사용하면서 범행했다. 경찰에 검거된 A씨는 범행으로 챙긴 돈은 유흥비 등에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명 오픈 마켓을 이용하거나 해당 매매사이트에서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안전결제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거제경찰서에 접수된 사이버범죄 777건 중 인터넷 물품 사기가 715건으로 9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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