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행주의보 발령, 美 추가관세 부과 가능성 커졌다

조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6/05 [10:47]

中 여행주의보 발령, 美 추가관세 부과 가능성 커졌다

조윤희 기자 | 입력 : 2019/06/05 [10:47]

 


(시사일보=조윤희 기자) 중국이 대미 유학, 여행 주의보를 내림에 따라 미국이 추가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은 3일과 4일 유학생들과 여행객들에게 미국 방문을 자제하라는 주의보를 내렸다. 중국이 한국에 적용했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식 보복을 미국에 실행한 것이다.

 

중국 당국은 4일 미국의 법 집행기관이 최근 중국인 및 중국 기업을 억압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미국 여행에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3일 같은 이유로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과 학자들을 대상으로 '유학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의 10%에서 25%로 인상한 뒤 중국이 보복할 경우, 나머지 중국제품 3000억 달러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이 유학생과 여행객의 미국 여행 주의보를 내린 것은 대미 보복에 해당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을 할 경우,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3000억 달러 중국 상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이 계속해서 맞설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부분의 관세율을 25%까지 올릴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3일 보고서를 내고 미국이 중국의 나머지 3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를 10% 부과할 확률이 60%라고 예상했다. 이는 이전의 예상인 40%보다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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