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 전설이자 ‘코리안 월드클래스 좀비’ 정찬성은 화끈한 격투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정찬성은 지난 8월 UFC 페더급 1위 맥스 홀로웨이(미국)와의 결전에서 패한 후 “나는 3, 4, 5등이 아닌 챔피언이 되기 위해 경기하는 선수다. 상위순위자를 이기지 못하는 건 그만할 때가 왔다는 것”이라며 아내에게 이제 그만하자며 은퇴를 선언했다.
치과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면서 쐬는 방사능은 후쿠시마 오염수 60배가 된다. 광우병 사태처럼 이번 후쿠시마 오염수 방사능처리에 대해 견해를 밝힌 연예인 중 대표적인 사람으로 가수 자우림(김윤아)이 있다. 인스타그램에 ‘RIP 지구(地球)라고 적힌 이미지를 올리며,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고 적었다” 그녀는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이라고 하면서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비판했다. 김윤아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있은 몇 년 후인 2016년에 일본에 가서 먹는 방송 홍보를 했다. 오염수를 걱정하는 김윤아의 남편은 치과의사이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긴 장문을 썼는데 요약해보면 “요즘은 (이웃이) 소음뿐만 아니라 복도에 오물까지 뿌린다.”라면서 깔때기로 걸렸으니 괜찮고 검증도 마쳤는데 애초 그 검증이란 것도 옆집에서 준비한 표본을 가지고 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광우병 사태를 키운 195개 단체와 이렇게 연예인들은 좌파에 편승해 대중을 선동한다. 자신이 먹고 있는 수산물을 올린 배우 공유는 대중을 선동하지 않고 조용히 수산물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이제 국민은 가짜뉴스에 선동되지 않는다. 이제 국민은 대중 선동은 그만할 때가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을 수입한 전례가 없다. 일본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는 몇 안 되는 국가로 일본에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되었으나, 일본은 상고를 포기했다. 2021년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했을 때 민주당도 별말이 없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에 대해서 “정부 대응이 매우 잘못됐다고, 방류에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재임 때는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결론에 따르겠다“고 했고, “장관들도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육사에 설치된 홍범도. 김좌진 장군 등의 흉상 이전 문제와 관련해 “흉상 철거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라고 했다. 6.25 남침 공로로 김일성에게 훈장을 받은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인 것처럼 말하고, 자신의 편견으로 육사에 흉상들을 세운 문 전 대통령이 이 논란을 만든 장본인이다. 잼버리 대회가 파행을 빚자 “국격과 긍지를 잃었고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고 비판했다.” 자신의 임기 내내 준비가 부족했는데 그 책임을 철저히 외면했다. 이제는 전직 대통령이 책방이나 하면서 국민을 분열시키는 일은 그만둘 때가 되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회기 중에 자신의 구속을 막기 위해 단식에 들어갔다. 그리고 회기 중에도 이미 국회 밖 ‘장외투쟁’을 병행해오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를 규탄한다며 국회가 열려있던 22일부터 ‘10시간 집중 대응’에 돌입했다. 9월 2일 두 번째 후쿠시마 총집결대회는 전국 민주당 전 동원령을 내렸지만, 참여 인원이 적어 쓸쓸한 투쟁이 되었다. 촛불집회에서도 거리행진에서도 ‘윤성열을 탄핵하라’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디. 이제는 국민을 선동하고 좌파코스프레를 하는 정치인과 관련 단체 그리고 연예인은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위한다면 국민을 갈등으로 분열시키는 일은 그만할 때가 왔다.
<저작권자 ⓒ 시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