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세무서와 긴 샅바싸움에 시민만 울상

“송정도 부지로 이사”vs“역세권 사용하겠다” 주장 납세자들 협소한 건물과 주차장으로 수년째 불편

이근학 정채두 기자 | 기사입력 2019/10/20 [16:54]

광주시청, 세무서와 긴 샅바싸움에 시민만 울상

“송정도 부지로 이사”vs“역세권 사용하겠다” 주장 납세자들 협소한 건물과 주차장으로 수년째 불편

이근학 정채두 기자 | 입력 : 2019/10/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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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보=이근학 정채두 기자) 경기광주세무서(서장 나정엽)20144월경 광주관내(경안동) 신광주세무서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 이전은 이천세무서에서 광주, 하남까지 관할하는 하여 다소 기업인들과 민원들이 불편이 겪었다.

 

이후 신광주세무서는 201631일부터 공고를 통하여 신광주세무서를 경기광주세무서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리고 올해 초 2019118일 경기광주세무서는 하남지역소제 법인사업자들의 업무를 하남지서로 분산 이관 처리하여 업무 중이다. 현재 하남지역의 법인사업자는 약 5,500여 개에 달한다.

 

2014년 임대로 시작한 경기광주세무서는 직원들의 업무를 보는데 있어서 협소한 건물뿐만 아니라 민원인이 마음 놓고 주차할 만한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상시적 주차전쟁 속에서 찾는 민원인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이전부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광주시청에 따르면 송정동지구(시청앞 부지, 4556.2) 내의 공공청사 세무서 부지를 지정하여 공문발송 하였으나, 세무서측에서 송정동의 부지와는 성격상 부합하지 않는다며, 지난해 2018년 말 광주시청관련부서로 송정동 청사부지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최종적으로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세무서에서 포기한 부지에 대해 그대로 둘 수 없어 다른 부지로 활용하고자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결정 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또 광주시 관계자는 세무서 측에서 역세권 부지를 마련해 줄 것을 여러 번 요청하였으나, 역세권은 환지방식으로 모든 것이 이미 계획, 결정 되어 있는 상태이며 세무서가 원하는 역세권 부지는 진전 없는 의견으로 양 청이 상충될 수 밖에 없다고 일축했다.

 

이에 경기광주세무서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주차장 문제 뿐만 아니라 납세자의 접근성, 직원들의 근무 환경 등을 고려해 광주시에 역세권을 요청한 것이며, 희망자에 한해 약 2,000여 명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 약 7~80%역세권 이전이 맞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개인 사욕이 아닌 납세자들의 편의성을 중시 하자면 역세권뿐 이라서 여러번 시장님 면담과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경기도시공사에 확인해 본 결과 역세권내 청사 이전부지가 아직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관계기관과의 이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주시와 경기광주세무서와의 몇 년째 이어지는 지루한 샅바싸움에 에매한 민원인들만 중간에서 불편을 이만 저만 겪고 있는 것이 아니다. 세무서와 광주시의 기싸움이 진정 누굴 위한 것인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민원인들의 차가운 여론과 눈길을 피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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