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 지도부가 이철희·표창원 불출마 만류할 생각"

홍익표 수석대변인 "이해찬 대표 귀국하면 자리 만들어 만류" 밝혀

신수문 기자 | 기사입력 2019/10/25 [17:25]

민주 "당 지도부가 이철희·표창원 불출마 만류할 생각"

홍익표 수석대변인 "이해찬 대표 귀국하면 자리 만들어 만류" 밝혀

신수문 기자 | 입력 : 2019/10/25 [17:25]

 (시사일보=신수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철희·표창원 의원을 만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기에 일단 당 지도부에서 두분을 만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철희·표창원 의원이)초선이지만 다양한 의정활동과 대중적 인지도가 있으신 분"이라면서 "이해찬 대표가 해외에 계시기 때문에 이인영 원내대표가 설득하실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표가 (귀국하면) 별도의 자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정치개혁과 우리나라의 정치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분들이기에 당으로서는 설득과 만류작업을 해볼 생각이다"라고 했다. 두 의원이 총선 불출마 의지를 밝히며 정치현실을 개탄한 데 대해선 "진심은 알겠고, 인간적 고뇌에 대해선 동료의원으로서 공감한다"고 했다.

 

전날 표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쟁에 매몰돼 민생을 외면하고 본분을 망각했다""무조건 잘못했다. 20대 국회 구성원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반성과 참회를 해야 한다. 저는 제가 질 수 있는 만큼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의 방식으로 참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철희 의원도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한다고 해서 우리 정치를 바꿔놓을 자신이 없다. 멀쩡한 정신을 유지하기조차 버거운 게 솔직한 고백"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김해영 최고위원이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2030세대'30% 이상 추천하자고 당에 제안한 데 대해선 "당론으로 논의된 바 없고 최고위원의 개인 의견"이라면서 "좋은 의견이라면 총선 기획단에서 검토할 수 있지만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의 생산적 논의를 실종시키고 국민갈등을 유발하는 선악 이분법과 극단적인 진영논리를 타파하기 위해서라도 미래지향적인 2030세대 국회의원이 많아져야 할 것"이라며 비례대표 후보에 최소 30%2030세대로 추천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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