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씨 이인영 이사장, 농·어촌 외국인 계절 근로자 협동조합 설립 ‘관심’

베트남 노동부와 취업알선 업무협약 체결

전우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2/09 [19:29]

씨제이씨 이인영 이사장, 농·어촌 외국인 계절 근로자 협동조합 설립 ‘관심’

베트남 노동부와 취업알선 업무협약 체결

전우영 기자 | 입력 : 2019/12/09 [19:29]

농·어촌 부족한 근로 인력 최소 3만여 명 

올해 약 5,000명 입국 농·어촌 인력 해소

 

▲ 씨제이씨 협동조합 이인영 이사장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시사일보=전우영 기자) 씨제이씨 협동조합이 베트남 노동부와 취업알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어촌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한 협동조합을 설립·운영을 시작해 전국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씨제이씨 협동조합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베트남 노동 인력 관리 및 불법 체류자, 불법 브로커 근절을 위해 베트남 정부의 승인을 받아 한국에 파견된 노동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직업을 소개할 목적으로 14년 2월 서울시의 인가를 받은 전문기관이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 취업알선센터를 등록하고 한국 파견 근로 인력 고용 종료 후 귀국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익숙한 인력에 대해 베트남 내 삼성, LG 등 한국기업에 전문인력을 취업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씨제이씨 하노이 지부를 설립해 2019년 7월 베트남 노동부와 고용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인영 이사장은 “현지 베트남 지방노동청에서 추천한 우수한 인력을 선발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등을 통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한국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며 “2019년 상·하반기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천여명이 안된다”며 “최소한 농·어촌 계절근로 인력이 3만여명 정도 필요한 실정이다”고 하면서 “베트남 근로자들은 한국으로 오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에서는 다른나라와 달리 4대보험, 최저임금, 숙식제공으로 인기가 있지만, 현재 한국의 제도에 의해 입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 여주 고산농원 원치수 사장. ©

 

이어 이인영 이사장은 “농·어촌에서는 일손이 부족하여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하며 “현재 하노이에서만 20만명이 대기하고 있다”며 “베트남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농·어촌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국내에서 취업하려면 취업비자를 취득한자 만이 5개월 동안만 취업할 수 있으며 4대보험, 월급여, 숙식제공 등의 규정이 있다”라고 말하며, “고용기간을 늘리면 인력을 장기적으로 고용하는 고용허가제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며 “농가의 요구가 많아서 법무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저도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제한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일본, 홍콩, 대만 등 다른 나라 에서는 전체 개방을 하고 있지만, 한국만 개방제한을 두고 있어서 농어촌 활성화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 

 

여주고산농원(대표 원치수)은 “날로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행되는 농촌에 일손부족 상태가 심각하다”라고 말하며 “농번기에는 일손이 모자라 인력을 구하려고 하여도 내국인 근로자가 없어서 인력 사무소를 통하여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에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를 쓰고 있지만 이마저도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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