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굴(석화)!!

윤문칠 논설주간 | 기사입력 2020/01/20 [12:44]

‘겨울철 별미’ 굴(석화)!!

윤문칠 논설주간 | 입력 : 2020/01/20 [12:44]

▲ 윤문칠 전)전라남도 교육의원(민선) ©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교통 인프라 구축과 해양 케이블카 설치로 지난해 남해안 해양관광 휴양도시여수 밤바다를 찾은 관광객은 요즘 겨울의 별미 굴(석화)’철을 맞아 굴 구이집 앞에 대박을 치고 있다. 해돋이 일출을 찾는 바닷가 주변인 돌산도를 중심으로 남산동소호동만흥동안굴전금천국동어항화양면여자만 노을갯벌해안 등에서 채취하여 막 건저 올린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싱싱한 굴(석화)과 갓 김치와 함께 맛을 선보이고 있는 맛 집들이 주변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석화의 손질은 굴을 깐 생굴은 살 가장자리에 검은 테가 선명하게 나 있는 게 껍데기를 깐 지 얼마 안 된 싱싱한 굴이다. 이 굴을 바닷물에 여러 번 헹궈 껍질 등 이물을 제거한 후 밀봉해 보관한다. 그리고 풍부한 영양소가 가득한 굴은 수분 함량이 70%로 오래 가열하면 수분이 빠져 단단해지므로 가열조리 하여 마지막에 넣어 살짝 익히면 비린내 없이 담백하게 초고추장 등에 찍어 갓 김치와 같이 먹으면 찰떡궁합으로 미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굴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로마 문명이 꽃을 피웠던 시기부터 양식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런데 서양 사람들은 정력에 좋다고 날것에 비린내가 살아지라고 레몬즙을 뿌려 먹는다. 동양에서는 피부가 고와진다고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그리고 다른 조개류에 비해 철분과 같은 무기질 풍부하고 멜라닌 색소 분해 성분과 비타민A 함량이 높기 때문에 사람이 날로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육류가 굴이다고 적혀있다.

 

<세종실록지리지>남양 원님 굴회 마시듯 한다.‘는 속담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남양도호부(: 경기도 화성시)에 부임하는 원님들마다 지방 특산물인 남양 굴을 씹지도 않고 훌훌 마셨다는 것에서 나온 말이다. (석화)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서해안의 서산과 보령 그리고 남해안 통영거제남해여수고흥강진영광 등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굴은 겨울철이 되면 살이 탱탱하고 빛깔이 밝고 우윳빛 광택이 나며 눌렀을 때 탄력이 선명한 영양가 식품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바다의 현미라고 부른 굴은 단백질 함량이 10.5밀리그램()으로 타우린 다량 함유로 콜레스테롤 감소 및 심장병, 피로 해소 등에 탁월하고, 셀레늄도 풍부해 인체 세포 기능 활성화와 중금속 해독 기능이 우수하여 우유의 2배에 달해 바다의 우유로 불린다. 그리고 아르 지닌, 글리코겐, 아연이 풍부하고, 아연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고 글리코겐은 활력을 준다. 그래서 세계적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적합 판정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굴(석화)은 참굴강굴바윗굴털굴벗굴 등이 있다. 석화는 바위에 핀 꽃이라 하여 갯벌 바위에 두고 밀물과 썰물에 위해 굴 포자가 바위에서 붙어서 자라는 자연산이다. 그런데 모든 연안에 분포하며 굴은 양적으로 질적으로 자연산은 수확량이 적어 우리가 먹는 대부분은 양식 산인 참 굴이다. 그래서 남해안지방에서는 싱싱한 참 굴을 동짓달, 섣달 추운 겨울철이면 소금에 절인 무, 배추 등을 고춧가루와 젓갈 등으로 버무린 후 꼭 석화를 넣어 김장김치를 담겨서인지, 계절에 따라 특색 있는 음식 맛을 인정받고 있다.

 

겨울철 별미 굴(석화)’은 제철인 겨울이 되면 영양가가 가장 풍부해진다. 그래서인지 옛말에 배 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은 하얗다라는 속담이 있었다. 동의보감에도 굴은 몸을 건강하게 하고 살결을 곱게 하고 얼굴빛을 좋게 하니 바다에서 나는 음식 중에서 제일 좋다고 했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굴을 먹으면 피부가 고와진다고 해 여성들이 제일 선호하고 있다. 그러니 결론은 간단하다. “부부가 함께 먹으면 제일 좋은 건강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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