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 대비 최대 1336명 응급 잠자리 마련

이희철 기자 | 기사입력 2018/11/01 [11:36]

겨울철 한파 대비 최대 1336명 응급 잠자리 마련

이희철 기자 | 입력 : 2018/11/01 [11:36]

 

▲ 을지로1가 거리 상담(서울시 제공).     

 

(시사일보=이희철 기자) 서울시는 본격적인 추위가 빨리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전년보다 보름 앞당긴 1일부터 겨울철 노숙인·쪽방주민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거리노숙인 이용시설인 종합지원센터와 일시보호시설 등을 활용하고 시설 이용이 어려운 노숙인들을 위한 응급쪽방(임시주거지원사업) 110개 등을 연계해 최대 1336명까지 보호할 수 있는 응급 잠자리를 마련한다.

 

36개조 89명의 거리노숙인 순찰·상담반, 5대 쪽방촌 현장상담반 20명 등 총 41개조 109명의 상담반을 편성해 노숙인 거주지역과 쪽방촌에서 매일 2~4회 순찰과 상담활동을 진행한다.

 

거리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중에서도 고령이나 중증질환자 등 244(거리노숙인 99, 쪽방촌주민 145)을 별도로 분류해 시설·상담원 간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이들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한 뒤 전문 보호시설 또는 병원으로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는 11월 초에 집중적인 설득과 지원을 통해 한파 관련 사고 위험이 높은 집중관리대상 거리노숙인에게 고시원 등 임시주거를 우선 제공해 보호할 예정이다.

 

건물이 노후해 수도관이 동파되기 쉬운 쪽방촌에는 스팀해빙기를 지원한다. 쪽방상담소에 스팀해빙기를 상시 비치하고, 기온이 많이 떨어져 수도관이 얼게 될 경우 상담소 순찰반이 현장에 나가 수도관 해빙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기상이변 여파로 지난해처럼 올 겨울도 강력한 한파가 예상된다""가장 취약한 여건의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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