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신라종합건설(주) 정재욱 회장을 만나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정신처럼 합리적인 정도를 지키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 ‘철판구조물 거푸집 정화조’ 개발로 오수 및 단독 정화조의 혁명이라고 칭찬 일색

김해숙 기자 | 기사입력 2020/03/11 [15:22]

기업탐방-신라종합건설(주) 정재욱 회장을 만나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정신처럼 합리적인 정도를 지키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 ‘철판구조물 거푸집 정화조’ 개발로 오수 및 단독 정화조의 혁명이라고 칭찬 일색

김해숙 기자 | 입력 : 2020/03/11 [15:22]

 

▲ 집무하시는 정재욱회장님  ©



(시사일보=김해숙)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정신처럼 합리적인 정도를 지키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

 

견실한 중소기업의 오너, 신라종합건설 정재욱 회장의 경영마인드다.

 

지난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철판구조물 거푸집 정화조도전에 나선 정재욱 회장은 주변의 많은 시공사와 소비자들로부터 오수 및 단독 정화조의 혁명이라고 칭찬이 자자하다.

 

우선 철판구조물 거푸집 정화조는 기존 정화조보다 일체형의 원형 구조로 설치장소의 면적감소와 자체 거푸집으로 인해 공사기간이 단축되고, 시공이 간편해 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정화조를 운반하기에 편리하고 순조로우면서도 다양한 크기로 어떠한 장소에서라도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심혈을 기울여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까지 획득한 철판구조물 거푸집 정화조는 정재욱 회장이 항상 주장하는 합리적인 정도를 지키는 기업의 성장에 한 획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




정재욱 회장은 1986년 신라스틸을 창립, 철망제품(휀스, 돌망태)을 제조해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면서도 1997IMF 당시에도 꿋꿋하게 견디고 2003년 신라종합건설()로 성장한 중소기업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처음에는 공장을 많이 지었고 현재는 입찰을 받아 체육관, 학교, 노인 복지관 등을 신축하면서 지난해에는 경기 수원에 타운하우스를 건축해 업계에서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은행과 협의하여 건물을 지어주고 마무리를 잘했던 일은 지금도 뿌듯함을 느낀다는 정재욱 회장은 태생이 모질지 못해서 다른 사람에게는 손해를 주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특별한 광고나 영업을 하지 않아도 거래하던 곳에서 꾸준히 연락이 온다며, 평소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 생각을 한다며 겸손함이 몸에 배어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낭만 가득 정재욱회장님©




-자녀에게 우리 아빠 최고라는 이야기를 듣는 사랑이 가득한 CEO

 

남쪽부터 찾아오는 봄비 소식이 들리는 토요일 오전에, 화성에 위치한 신라종합건설사를 방문 취재했다.

 

정재욱 회장이 현관까지 나와 반갑게 맞아 주었고 사무실에 빼곡히 쌓인 오래된 서류들은 가지런히 정리되어 회사의 연륜을 말해 주는 듯하였다.

 

1958년생 개띠, 경북 예천 출신으로 9남매의 7번째로 태어난 그는, 평소에는 얼굴 전체에 선함과 여유로움을 가진 모습이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업가로서의 강건한 기질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어린시절에는 꿈이 공무원이 되는 것이었으나, 공무원이던 큰 형님의 공직생활을 지켜보면서 본인은 좀 더 자유로운 개인 사업이 적성에 맞을거라 여겼다.

 

군대를 제대한, 1981년에 오산에 자리를 잡고, 제품을 만들어 거래처에 납품하는 제조업을 시작하였으나 지방자치제가 시작되면서 납품하는 일이 힘들어지자 건설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건설업을 2003에 시작하였다.

 

또한 둘째딸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건축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아버지를 도와 회사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평소에 가정의 화목이 최고라 생각하고, 자녀들 세명에게 우리 아빠 최고라는 말을 듣는 것은 항상 가슴 뿌듯하며가정의 화목이 최우선이라는 신조를 갖고 있다고 한다.

▲ 정화조 거푸집  ©




-어려웠던 일은?

 

IMF 때 미국으로 수출을 했는데 당시 환율이 600원대에서 1800원대로 치솟는 바람에 대출상환에 힘들었는데 마침 군부대 공사를 수주하게 되어 회사 자금난을 타개하고 정상을 되찾았다. 지금 생각해 봐도 감사한 일이다

 

건설업을 시작하고 지금까지도 아쉬웠던 점은 각종 공사에 불필요한 행정규제가 많다고 여겨지며, 한때는 억울한 송사에 휘말려 수억 원의 추징금을 낸 적이 있어 지금도 그 휴유증이 남아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영업활동을 열심히 해서 매출액을 신장시키고 싶은데, 그러려면 주위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여긴다.

 

항상 힘들던 때를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 한다.

 

외형보다는 내실을 중요시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살면서 회사는 건실하게 키워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조카인 진혁에게 승계시키고 본인은 뒤에서 조력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자금 여력이 생기면 학교법인을 설립하여 교육사업도 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피력했다.

  ©




-하고 싶은 말씀은?

 

건설업은 대기업과의 경쟁력 차이로 중소건설업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가 어렵다.

 

대다수 업체가 하도급 공사를 하기때문에 하자보수와 공사 후 서비스가 미진하다

 

따라서 지역 중소업체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문제가 발생시 수시로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건설은 마무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신라종합건설은 모범적으로 회사운영을 하고 있다.

 

자금력, 영업력, 저가경쟁 등 여러 가지 여건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그렇다고 위축되지도 않고 부풀리지도 않고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작은일도 소홀히 하지않고 초심을 지키겠다.

 

공사입찰 한건에 수백개의 업체가 입찰 참여하는 치열한 경쟁과 보이지 않는 규제와 제약은 회사를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더구나 요즘은 코로나 19라는 사태 때문에 더더욱 어렵다. 지자체와 주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97년에 현재의 위치에 사옥을 마련하여 현재까지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정재욱 회장은 따듯한 인간미와 정도를 걷는 뚝심이 멋있어 보인다.

 

중소기업의 특성상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 어렵지만, 좋아하는 등산과 자전거 타는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한다며,

 

활짝 웃으시는 정재욱 회장과의 만남은 봄날의 햇살만큼이나 따사로웠다.

 

 

▲ 회사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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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2020/03/20 [09:30] 수정 | 삭제
  • 기사 잘 알아보고 쓰셔야될듯합니다. 10년도 훨씬 전에부터 저걸 만들었었음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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