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가면 미세먼지 오고' 반복된 12월…기온은 평년

평균 강수량도 평년 비슷…월초에 비해 월말 건조

신양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1/02 [15:07]

'강추위 가면 미세먼지 오고' 반복된 12월…기온은 평년

평균 강수량도 평년 비슷…월초에 비해 월말 건조

신양숙 기자 | 입력 : 2019/01/02 [15:07]

 



 (시사일보=신양숙 기자) 올해 12월 날씨는 강추위와 온화한 날씨가 반복되는 등 기온 변동의 폭이 매우 큰 가운데 평균치는 평년(1981~2010년 평균)과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12월 전국 평균기온은 1.1도로 평년(1.5)보다 0.4도 가량 낮았다.

 

기상청은 12월의 날씨에 대해 "상층 대기의 동서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상층 기압능과 북쪽의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이 매우 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1~5일과 17~23일에는 우리나라 동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과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풍기류가 다소 강하게 유입돼 기온이 크게 올랐다. 이 시기에는 바람이 약해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났다.

 

반면 7~10일과 27~31일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크게 떨어졌고, 강한 바람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낮아진 대신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추웠다.

 

한강 결빙은 1231일에 올 겨울들어 처음 나타났다. 이는 평년(113) 대비 13일 빠르고 작년(1215)보다는 16일 늦은 것이었다.

 

전국 강수량은 27.6로 평년(16.6~28.5)과 비슷했다. 전반적으로 주기적인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월초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날이 많았으나 후반에는 대체로 건조했다.

 

122~4일엔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고, 6, 1116, 20, 22~23, 26일에는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왔다. 13일과 25일에는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내렸다.

 

7~9, 28~30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돼 충남 서해안, 전라도와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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