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한국당 당대표 출마 적극 검토…새 구도 만드나

"한국당 대대적 혁신 필요…새로운 인물 나와야" 출마 시사 민주당 출신 50대 중진…계파갈등 속 새로운 대안?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19/01/10 [10:46]

조경태, 한국당 당대표 출마 적극 검토…새 구도 만드나

"한국당 대대적 혁신 필요…새로운 인물 나와야" 출마 시사 민주당 출신 50대 중진…계파갈등 속 새로운 대안?

김영도 기자 | 입력 : 2019/01/10 [10:46]

 

▲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 (부산 사하을)     

 

(시사일보=김영도 기자)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사하을)2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당내 중진이자 50대인 그가 출마한다면 인물교체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서 한국당으로 입당한 만큼 친박-비박 계파갈등이 심화되는 한국당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조 의원은 9일 오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지금 한국당은 대대적 혁신이 필요하다. 새로운 인물이 나와야 한다는 당원과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다""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1968년생으로 올해 52세이다. 부산 사하을에서 지난 17대부터 20대까지 내리 4선을 지낸 중진 인사다. ‘보수텃밭부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3번 당선됐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4번째 금배지를 달았다.

 

조 의원은 총선 이후 정치 행보를 자제해왔다. 당내에서 목소리를 내는 대신 '누진제 폐지' '난민법 폐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부문에서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그 때문에 이번 당대표 출마를 두고 정치적 기지개를 켜는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조 의원의 출마는 당대표 구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당내 계파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민주당 출신인 그는 상대적으로 계파성이 옅기 때문이다.

 

50대로 상대적으로 젊은데다 민주당 출신이어서 한국당에서는 사실상 새로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올드보이의 귀환으로 불리는 다른 당의 당대표와 차별화도 가능하다.

 

조 의원은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에 실망하고 있지만, 한국당을 대안정당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실망으로 인한 반사이익에 기대기보다는 대안정당으로 역할을 강화하고, 한국당의 지지율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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