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휘발유·경유 친환경성, 국제 최고수준 유지

김진만 기자 | 기사입력 2019/01/11 [10:35]

수도권 휘발유·경유 친환경성, 국제 최고수준 유지

김진만 기자 | 입력 : 2019/01/11 [10:35]

 

▲ 서울의 한 주유소    

 

(시사일보=김진만 기자)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의 환경품질 평가결과, 모두 별 5개 등급으로 국제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연료(휘발유, 경유)의 환경품질 평가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휘발유는 SK에너지, GS칼텍스, S-오일, 현대오일뱅크, 농협, 한국석유공사(알뜰주유소 공급) 6개사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경유 역시 6개사 모두 별 5개를 받아 국제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휘발유는 2017년 상반기 6개사 모두 별 5개를 받은 후 일부 업체에서 별 4개 등급으로 하락했지만 이번에 별 5개를 받으면서 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2006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연속으로 평가대상 업체 모두 별 5개를 이어가고 있다.

 

평가항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휘발유는 방향족화합물 등 총 6개 평가항목 중 벤젠함량과 황함량 2개 항목에서 6개사 모두 별 5개 최고 등급을 받았다.하지만 오존형성물질을 증가시키는 올레핀 함량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증기압 항목은 6개사 모두 별 1~3개에 그쳤다.

 

경유는 총 6개 평가항목 중에 밀도, 황함량, 윤활성, 세탄지수 등 4개 항목에서 6개사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다만,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을 증가시키는 방향족화합물은 6개사 모두 별 3개를 받았으며 다고리방향족은 4개 업체가 별 4개를 받았다.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평가 제도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소비자에 친환경 연료 정보를 안내하고, 자동차연료 제조·공급사의 자율적인 환경품질 개선을 이끌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 중이다.

 

조사방법은 수도권대기환경청 직원이 수도권 지역에 있는 저유소와 주유소를 대상으로 매월 휘발유·경유 각 45건의 시료를 채취하고 매 반기별로 환경품질등급 평가결과를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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