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스프링캠프, FA 11명 협상 탄력 받을까

이희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1/11 [10:38]

다가오는 스프링캠프, FA 11명 협상 탄력 받을까

이희철 기자 | 입력 : 2019/01/11 [10:38]

 

▲ 한화 이글스 내부 FA 3명 송광민, 최진행, 이용규.(왼쪽부터     

(시사일보=이희철 기자) 스프링캠프가 가까워지는 가운데 FA 선수들의 협상 속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어느덧 1월에 접어든 가운데 KBO리그 FA 시장은 여전히 소식이 없다. 지난해 양의지와 모창민(이상 NC), 이재원, 최정(이상 SK) 4명 만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고 11명은 구단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의 연봉이 100만달러로 제한되면서 용병 계약은 이미 끝났다. 해를 넘기기 전에 30명이 모두 확정됐다. 반면 국내 선수 FA 시장은 한파가 예상된 대로 결정이 나지 않고 있다.

 

현재 송광민과 이용규, 최진행(이상 한화), 이보근, 김민성(이상 키움), 윤성환, 김상수(이상 삼성), 노경은(롯데), 박용택(LG), 금민철, 박경수(이상 KT)가 남아 있다. 대체로 잔류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까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견을 좁혀가는 선수도 있지만 아직 평행선을 달리는 이들도 있다.

 

'3'로 꼽힌 양의지와 이재원, 최정 3명의 계약 규모 총액이 3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쓸 선수에게는 쓰는 분위기이지만 준척급 선수들에게는 유독 차가운 겨울이 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진척 속도는 느린 편이다. 2018시즌에는 최준석(질롱 코리아)이 가장 늦게 도장을 찍었다.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29일 롯데와 계약 후 NC로 트레이드됐다. 은퇴한 이우민과 최준석을 제외하고 모두 1월 중에 합의했다. 대체로 베테랑 선수들의 계약이 늦어졌는데 올해도 고참 선수들이 많아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앞으로는 협상 속도가 점차 빨라질 수 있다. 선수나 구단이나 스프링캠프에 가기 전 계약을 마치는 것을 바라는 것은 마찬가지다. 1월말 혹은 2월초로 예정된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있는 만큼 다음주 이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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