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보=전우영 기자)노르웨이의 국부펀드인 오일펀드의 투자 비법을 소개한 책이다.
자산 1조 달러 규모의 이 펀드는 전세계 주식 1.3%를 보유한 큰손 이다. 재원은 국민연금 등이 아닌 노르웨이 석유사업 수익금에서 만들어진다.
이 편드는 가치투자의 정석을 보여주면서 연평균 수익률 6% 라는 기적을 실현했다.
이를 가능하게 만든 투자 공식으로는 △최소한 10년후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하라 △시장상황에 개의치 말고 꾸준히 일정액을 투자하라 △시장을 이기려는 생각을 접어라 △비용을 최소화하라 △주식과 채권의 비율은 7대3이 적당하다 △지역과 산업을 분산해서 투자하라 △때론 리밸런싱이 필요하다 △윤리적인 기업에 투자하라 △투자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인생을 즐겨라 등이다.
저자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현재를 즐기면서 투자하는 것이 바로 노르웨이 투자공식이라고 요약한다.
◇ 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 / 클레멘스 봄스도르프 지음 / 김세나 옮김 / 미래의창 /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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