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예상…부산→서울 7시간20분

오후 4~5시 절정…서울방향, 내일까지 정체 이어질 전망

전우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2/05 [11:21]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예상…부산→서울 7시간20분

오후 4~5시 절정…서울방향, 내일까지 정체 이어질 전망

전우영 기자 | 입력 : 2019/02/05 [11:21]

▲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경부고속도로에 귀성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시사일보=전우영 기자) 설날인 5일 전국 고속도로는 양방향이 모두 꽉 막혀 연휴 기간 중 가장 심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 방향 상행선 정체가 오전 7~8시쯤 시작돼 오후 4~5시 절정에 이른 뒤 다음날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 하행선도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쯤 최대였다가 밤 11~12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57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설 전날인 4401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과 대비해 하루 사이 170만대 이상의 차량이 증가하는 셈이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각각 51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출발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20울산 6시간40강릉 3시간40양양(남양주 출발) 2시간 대전 3시간10광주 7시간20목포 8시간10대구 5시간20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지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10울산 6시간40강릉 2시간50양양(남양주 출발) 2시간 대전 2시간40광주 4시간30목포 5시간40대구 5시간10분이다

 

오전 930분 현재 주요 고속도로는 아직 소통이 원활한 편이지만 곧 정체가 시작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20밑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해미나들목~서산나들목 1.6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은 남공주나들목~북공주분기점 총 8.9에서 정체다.

 

이외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충주휴게소~충주나들목 4, 중앙고속도로 대동방향 신덕삼거리~대저분기점 2.1구간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의 정체는 다음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과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도 6일 새벽에야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 방향은 이날 밤까지, 귀경 방향은 6일 밤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가급적 7일에 출발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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