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 노조 '대우조선 인수 노조참여·고용 보장' 촉구

천성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2/11 [11:58]

現代重 노조 '대우조선 인수 노조참여·고용 보장' 촉구

천성환 기자 | 입력 : 2019/02/11 [11:58]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

 

(시사일보=천성환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는 사측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노조의 참여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중 노조는 11일 사내소식지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고용불안에 시달려온 조합원들은 이번 대우조선 인수로 예상되는 제 2의 구조조정에 불안해하고 있다""사측은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총고용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또 "대우조선 인수과정에 노조의 참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면 노사관계는 또다시 돌이킬 수 없는 파행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대우조선 인수로 세계 최대의 매머드급 조선소가 탄생할 경우 업체간 중복투자 등에 따른 비효율 제거가 수반돼 당장 설계와 영업, 연구 등 중복되는 인력 구조조정이 불을 보듯 뻔하다""조선산업 회복이 더디거나 기대에 못 미쳐 동반부실로 이어진다면 그 여파가 또 노동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측은 대우조선 인수과정에서 노조를 배제하고 밀실에서 은밀히 추진해온 점을 조합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향후 모든 인수 과정에서 노조의 직접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