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완전한 비핵화 이루기 전까지.. 금융·경제 압박 유지할 것

미 국무부·재무부, 기존 입장 재확인

천성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3/13 [10:29]

美 “북한 완전한 비핵화 이루기 전까지.. 금융·경제 압박 유지할 것

미 국무부·재무부, 기존 입장 재확인

천성환 기자 | 입력 : 2019/03/13 [10:29]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노동신문)     ©

 

(시사일보=천성환 기자) 미국이 '남북관계는 비핵화와 별개로 진행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13일 보도했다. 또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 전까지는 북한에 대한 금융·경제 압박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VOA에 따르면 이달 초 미 국무부 고위관리는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경협에 대해 제재 면제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후 '국제제재 틀 안에서 개성공단 재개 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통일부도 12일 업무보고를 통해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의 재개에 대비해 대북제재 틀 내에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무부 관계자는 "남북 관계는 북한의 비핵화와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미국과 우리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은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을 면밀히 조율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는 북한에 대한 압박이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걸 맨델커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이날 미 하원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재무부는 유엔과 미국 제재를 회피하는 사람들에게 246건의 제재를 부과해 북한에 전례 없는 압박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할 때까지 북한의 금융과 경제에 대한 압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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