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동남권신공항 지원"…민주당 지도부에 공식 요청

김영찬 기자 | 기사입력 2019/03/13 [13:48]

오거돈 "동남권신공항 지원"…민주당 지도부에 공식 요청

김영찬 기자 | 입력 : 2019/03/13 [13:48]

 

▲ 오거돈 부산시장     ©

 

(시사일보=김영찬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13일 동남권신공항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달 13일 부산에서의 발언과 지역 민주당의 '동남권신공항' 목소리에도 공식입장을 전하지 않던 지도부에 공식적으로 지지를 요청한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 부산항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민주당-부산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전폭적 지원과 많은 관심으로 해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시장은 "··경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시의 입장을 설명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내년도 구상사업을 포함해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 협의 내용,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겠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동남권신공항'을 따로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당 대표를 비롯해 김해영·설훈·이수진 최고위원과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중앙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오 시장이 민주당 지도부에 신공항 지지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가덕신공항을 공약했다.

 

취임 후에는 울산, 경남과 함께 김해신공항 검증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김해신공항 사업 백지화와 함께 새로운 동남권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민주당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을 중심으로 동남권신공항 목소리가 이어졌고, 지난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부울경TF 검증 내용을 토대로 국무총리실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신공항은 지역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하지만 당 지도부를 비롯해 중앙당에서는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오 시장은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중앙당과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최대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고 여러 현안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는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라며 "(지난)잘못된 관행을 해소하고 새로운 정책비전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시정 전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당 지원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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