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불법 미용시술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

인천시 특사경, 불법미용시술업소 14곳 적발 16명 검거

박정훈 기자 | 기사입력 2019/03/28 [15:46]

무면허 불법 미용시술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

인천시 특사경, 불법미용시술업소 14곳 적발 16명 검거

박정훈 기자 | 입력 : 2019/03/28 [15:46]

 

▲ (서울시 제공).     ©

 

(시사일보=박정훈 기자) 납 등 중금속 함량이 기준치의 최대 24배가 넘는 염료를 사용하는 등 무면허로 불법 미용시술을 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의료법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30)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약 2년간 인천시 남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무허가로 업소를 차펴 눈썹문신 등 불법 미용시술을 해 30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45)는 지난 2016년부터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 상가에서 신고없이 눈썹 문신 등 불법 미용시술을 해 140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통해 오피스텔 등에서 무허가로 업소를 차려 놓고 불법 미용시술을 한 업소 총 14곳을 적발해 불법 미용시술을 한 업주 및 종업원 16명을 검거했다.

 

또 이들이 눈썹 문신에 사용하는 염료 19건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17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들 염료는 적게는 기준치의 3배에서 많게는 24배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

 

이들은 눈썹문신의 경우, 30여만 원을 받는 일반 병원의 1/3가격을 제시하면서 저렴한 비용을 내세워 홍보했다.

 

이들은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SNS 등에 홍보 글을 올려 두고, 사전에 돈을 입금하면 시술 장소를 알려주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 눈썹문신 등 공중위생영업자의 위생관리의무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강영식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저렴한 비용에 미용시술을 받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한 불법 의료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소비자의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단속을 강화해 시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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