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투약'혐의 로버트 할리 '양성' 반응..최근 투약 추정

국과수 의뢰 예정" 경찰, 하씨 자택서 주사기 발견 수사 확대

신양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4/09 [15:41]

'마약투약'혐의 로버트 할리 '양성' 반응..최근 투약 추정

국과수 의뢰 예정" 경찰, 하씨 자택서 주사기 발견 수사 확대

신양숙 기자 | 입력 : 2019/04/09 [15:41]

 

▲ 마약류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60)씨가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위해 압송되고 있다.     ©

 

(시사일보=신양숙 기자) 경찰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한 방송인 하일씨(로버트 할리·60)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하씨에 대한 마약반응 간이검사가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하씨를 상대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소변을 받아 간이검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통상 10~14일 정도 기간이 지나면 마약을 투약하더라도 간이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이 나온다. 때문에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점은 하씨가 최근에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경찰은 "정밀한 감정을 위해 하씨의 모발과 소변을 국과수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하씨의 계좌에서 지난달 마약 판매책의 계좌로 수십만원이 송금된 사실도 확인했다.

 

하씨의 자택을 수색한 경찰은 필로폰 투약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발견해 하씨의 범행에 가담한 자가 있는 지의 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하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하씨를 8일 오후 410분께 서울 강서구에서 검거했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압송돼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하씨는 이날 오전 1015분께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과정에서 "마약투약 혐의를 인정하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 남긴 채 청사 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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