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전지훈련계획서로 훈련바용 챙긴 전 체조감독 기소

감독 지시받은 코치와 트레이너는 기소유예

이원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4/11 [14:29]

가짜 전지훈련계획서로 훈련바용 챙긴 전 체조감독 기소

감독 지시받은 코치와 트레이너는 기소유예

이원호 기자 | 입력 : 2019/04/11 [14:29]

 

▲ 가짜 전지훈련계획서를 만들어 훈련비용을 챙긴 체조팀 감독이 기소됐다.     ©

 

 

(시사일보=이원호 기자) 제주지방검찰청은 사기 혐의로 제주삼다수체조팀 전 감독 A(67)를 재판에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A씨와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코치 B(45)와 트레이너 C(52)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201611월부터 201712월까지 3회에 걸쳐 인천에 전지훈련을 가겠다는 내용의 허위계획서를 제주도체육회에 제출해 260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짧게는 5, 길게는 14일간 인천에 머물었고 선수 6명과 동행하기는 했지만 실제 훈련은 하지않고 개인적인 용도로 돈을 썼다고 검찰은 전했다.

 

제주삼다수체조팀은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도체육회에 위탁해 운영하는 선수단이다.

 

이들은 모두 빼돌린 금액을 반납한 뒤 직책에서 물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B씨와 C씨의 경우 스승이자 상관인 A씨의 지시에 따라 수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감안해 기소유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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