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이 알아야 할 뮤지션 80팀…'음악편애'

민중의소리의 '서정민갑의 수요뮤직'을 한 권으로 담아내

조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5/16 [11:11]

대중이 알아야 할 뮤지션 80팀…'음악편애'

민중의소리의 '서정민갑의 수요뮤직'을 한 권으로 담아내

조윤희 기자 | 입력 : 2019/05/16 [11:11]

 

▲ 신간 '음악편애' 표지     ©

 

(시사일보=조윤희 기자) 자타공인 음악을 너무 사랑하는 대중음악의견가 서정민갑이 들려주는 색다른 음악이야기다. 대형 레코드숍을 방불케 한다.

 

신간 '음악 편애''민중의소리'에서 연재 중인 칼럼 '서정민갑의 수요뮤직'을 한 권으로 담아낸 책이다. 저자가 2015년부터 선보인 칼럼 중 대중이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있는 뮤지션(음악가) 80(솔로, 그룹, 밴드)을 선별해 엮었다.

 

저자의 글은 표현의 강도가 센 편이다. 뮤지션에 대한 찬양을 늘어놓았다거나 인물 혹은 스토리에 집중해서가 아니다. 뮤지션과 그들이 만들어낸 음악을 탐닉에 가까운 애정으로 풀어낸 탓이다.

 

거기에는 음악에 대한 저자의 엄청난 경애가 포함돼 있다. 책 제목을 '편애'라고 지은 이유도 다르지 않다. 음악이 있었기에 저자 자신도 음악에 대한 글을 쓸 수 있었다는 사랑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음악 자체보다는 글 읽는 맛이 돋보인다. 그래서 음악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조금 지루하게 느낄 수 있다. 그런데도 이 책을 봐야 할 이유는 저자가 소개하는 음악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음악들은 대형 레코드 가게를 방불케 한다. 원더걸스 같은 유명 걸그룹부터 대한민국 록의 대부 신중현까지 세대를 넘나든다. 또 홍대 거리에서나 들어봄 직한 인디음악부터 지상파 뮤직차트에 오르내리는 케이팝까지 장르 또한 다양하다.

 

책에는 꼭지마다 음반 이미지와 뮤지션의 이미지가 실려 있어 책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책에 실린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저자가 소개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 귀까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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