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노조 "박상기 노조탄압" 고발…법무부 "노조 내분"

"2년 만에 합의…복수노조 이유로 새로 교섭 요구" "내분으로 새노조 생겨…어용노조 주장 근거 없다"

김상완 기자 | 기사입력 2019/06/07 [13:44]

법무부노조 "박상기 노조탄압" 고발…법무부 "노조 내분"

"2년 만에 합의…복수노조 이유로 새로 교섭 요구" "내분으로 새노조 생겨…어용노조 주장 근거 없다"

김상완 기자 | 입력 : 2019/06/07 [13:44]

▲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충북 진천군 법무연수원을 방문, 임관 8년차 검사들에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

 

(시사일보=김상완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7일 법무부 노동조합에 의해 고발됐다. '어용노조'를 만들어 기존 노조를 탄압했다는 게 법무부 노조 주장이다.

 

법무부 노조는 이날 업무방해, 사기, 공갈 등 혐의로 박 장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16일 단체협약안이 2년 만에 극적으로 합의됐다""그런데 법무부가 지난 5일 복수노조 존재를 통보하며 창구단일화 절차를 거쳐 새로 교섭할 것을 요구하며 체결식을 할 수 없다고 우리 노조를 공갈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 노조는 20175월 법무부 내 미화 경비, 시설, 사무 등 24개 직종 근로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 동안 교섭을 지체하고 조인식만 남겨둔 시점에서 복수노조 설립을 뭐라고 설명하겠냐""법무부가 약속을 파기한 것인지, 처음부터 적당히 시간을 끌어 의도적으로 노조를 와해하고 있는 것인지 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새로 설립된 노조를 '어용노조'로 보고, 설립 과정에 박 장관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기존 노조에서 내분이 일어나 부위원장과 일부 집행부가 나와서 새로운 노조를 만든 것"이라며 "어용노조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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