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보=전우영 기자) 전남 보성군은 14일부터 '제16회 보성차밭 빛축제'를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1월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모티브를 얻어 흰 눈으로 덮인 차밭에 매일 밤 화려하고 따뜻한 불을 밝힌 '마법의 겨울왕국'을 만든다.
겨울왕국에서는 추위를 뚫고 피어난 만 송이의 LED 차 꽃이 어두운 밤을 밝히고 각양각색의 눈사람, 디지털 나무 등이 설치된다.
매일 밤 눈이 내리는 광장에서는 빛 체험과 화려한 영상쇼가 펼쳐진다.
관광객들은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하여 사랑하는 이에게 사연을 전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에어돔 하우스는 쉼터이자 체험장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165㎡규모의 2개소가 설치되며 소망카드와 빛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에는 버스킹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의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12월24일과 31일은 자정까지다.
보성 빛 축제는 1999년 12월 밀레니엄트리를 시작으로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되며, 한국 빛 축제의 효시로 20여년 동안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다. .
빛 축제장 근교에는 휴식의 공간 율포해수녹차센터, 제암산자연휴양림, 비봉공룡공원, 비봉마리나, 득량만 선소낚시공원 등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휴식과 해양레저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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