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치의 해부…'푸틴 신디케이트'

전우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5/14 [11:26]

러시아 정치의 해부…'푸틴 신디케이트'

전우영 기자 | 입력 : 2019/05/14 [11:26]

 

▲ 푸틴 신디케이트     ©

 

(시사일보=전우영 기자) 마르가레타 몸젠 독일 뮌헨대학 정치학 교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중심으로 러시아 정치를 해부했다.

 

책은 옐친 러시아 초대 대통령 집권기부터 푸틴의 세 번째 대통령 집권기까지의 과정에서 주목할 사건들과 맥락을 조명한다.

 

푸틴 대통령은 200057일부터 현재까지 약 20년간 권력을 쥐고 있다. 그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가격 상승을 기회로 경제와 사회복지제도를 재건해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독재자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마르가레타 몸젠 교수는 러시아의 정·재계를 지배하고 있는 이들을 '푸틴 신디케이트'(Putin-Syndicate)라고 명명했다. 푸틴 신디케이트는 푸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비밀경찰 출신인 '실로비키'로 구성된 비밀 엘리트 그룹이다.

 

몸젠 교수는 "푸틴 대통령이 비밀경찰과 재계 거물로 구성된 푸틴 신디케이트를 대표하고 있다""그러나 푸틴은 전권을 가진 회장이 아니라 동료 중 일인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분석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주변국인 러시아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남북한을 연결하는 철도는 러시아를 거쳐야 유럽과 이어진다. 이런 현실 속에서 책은 러시아 정치 체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이기도 하다.

 

푸틴 신디케이트/ 마르가레타 몸젠 지음/ 이윤주 옮김/ 한울/ 2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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