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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칠 close-up>“바다의 비타민! 여자만 꼬막”!!

윤문칠 논설주간 | 기사입력 2021/10/28 [12:45]

<윤문칠 close-up>“바다의 비타민! 여자만 꼬막”!!

윤문칠 논설주간 | 입력 : 2021/10/28 [12:45]

▲ 윤문칠 전)전남도 교육의원     ©

오래전부터 임금님 수라상이나 조상의 제사상에 오를 만큼 귀한 음식으로 대접받았던 꼬막은 조선 초기(1431) 전남 여수 여자만과 목포 하대 진포 등지에서 양식했다고 <태종실록(太宗實錄)>에 기록되어 있다.

 

꼬막 하면 대개 전국 생산량 1위 지자체를 벌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벌교읍이 속한 보성군이 아닌, 벌교 남쪽에 접한 고흥군과 여수시 율촌면의 소댕이가 전국 생산량 1위 지자체다. 이곳에 가면 진한 갯벌 냄새와 함께 산처럼 쌓인 꼬막 껍데기들을 볼 수 있으나 전국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꼬막 생산지는 바로 여자만이다. 전남 서부지역의 대표 수산물이 홍어라면, 동부의 대표 수산물은 꼬막이라 할 수 있다.

 

세계 4대 미항 여수시 화정면 여자만은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 풍광이 다채롭게 이루어진 대여자도와 소여자도두 섬과 주위의 운두도 장도 섬으로 80여 가구에 150명이 살고 있는 조용하고 깨끗한 보물의 섬이다. 이 섬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서쪽 고흥, 북쪽 보성·순천, 동쪽 여수 땅이 둥그렇게 감싼 거대한 갯벌 내해(內海)에서 육지 사이에 낀 좁은 바다로 남북 약 30km, 동서 약 22km로 해수면 상승에 의해 형성된 바다가 여자만이다.

 

해양 자연문화자원을 보유한 여자만 갯벌은 생태학적으로 연구 가치가 높은 생물종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국가적으로 연안습지 보호지역이다. 갯벌에서 생산된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피조개) 세 종류로 나뉘는데 조개 겉면 부챗살처럼 방사형으로 도드라진 줄기인 방사륵(放射肋)의 수로 구분하며 외형상 크기로 참꼬막(17~20), 새꼬막(29~33), 피조개(42~43)로 선별한다. 참꼬막이 가장 작고 다음 새꼬막, 피조개 순서이며 꼬막은 구리를 함유한 헤모시아닌을 가지고 있어 붉은 피가 보인다. 표면에 털이 없으면 참꼬막, 표면에 검은 솜털이 있으면 새꼬막과 피조개로 구분하기도 한다.

 

꼬막은 단백질이 14%로 전복(12.9%), (11.6%), 홍합(9.7%) 등 다른 조개류에 비해 고단백 식품이며,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균형 있게 들어 있고 칼슘 함량도 높아 어린이 성장발육에 도움이 된다.

 

특히 바다의 비타민 복합체라고 불릴 만큼 비타민 B1, B2, B12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저칼로리, 저지방의 알칼리성식품으로 다이어트와 소화 흡수가 잘 돼 회복기 환자의 원기 회복에도 좋은 식품이다. 또한 타우린과 아스파르트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의 독소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며 피로·숙취 해소는 물론 저혈압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심장기능 향상에도 뛰어난 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일몰 관광지와 친환경 갯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생태체험 등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 자원 개발 사업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태자원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순천만에서 여자만으로 내려오는 길목,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인 태양이 수평선에 한 조각 걸려 보랏빛으로 하늘을 물들일 때 섬과 섬 사이에 위치한 독특한 가치를 지닌 여자만의 갯벌 너머로 석양이 너울지는 장관을 드러내 아름다운 일몰에 감탄을 눈으로 다 담을 수 없는 절경이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여자만의 갯벌은 미세한 진흙으로 이루어져 있고, 모래가 섞이지 않고, 오염되지 않아 꼬막 서식의 최적지이다. 이러한 여자만 갯벌의 높은 보존과 효용가치 등을 감안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 여자만에는 해수가 빠져나가는 썰물 때가 되면 아낙들은 청정 갯벌 위에서 널 배를 타고 꼬막을 캐 올리며 그 꼬막들은 전국의 시장에 최상의 상품으로 출하된다. 이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어패류가 깨끗한 물과 어머니의 손맛으로 만들어져 별미 음식으로 우리의 입맛을 돋운다. 바다의 비타민 꼬막! 담백하고 영양가 높은 보양식 꼬막이 전국 65%가 여자 만에서 생산되고 있다.

 

여자만의 꼬막! 자연산의 보물을 자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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