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 광주의 역사적 통합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특별시장 선거는 단순한 지역 수장을 뽑는 자리를 넘어선다.
이는 호남의 미래 지형을 결정짓고, 나아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을 확보하는 핵심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낡은 구태인가, 새로운 혁신인가
역대 선거에서 호남의 민심은 늘 준엄했고 현명했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과감한 선택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물줄기를 바꿔왔다. 타 광역권들이 정치적 이해관계와 지역 내 갈등으로 통합의 기회를 놓칠 때, 전남과 광주는 대승적 결단으로 통합의 길을 열었다.
이제 시민들은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특별시가 과거의 낡고 구태의연한 관습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혁신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4년의 임기는 길지 않다.
통합 초기의 혼란을 막고 혁신적인 지방정부를 세우기 위해서는 수장 또한 과거의 인연이나 방식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춘 인물이어야만 한다.
■ 중앙정부와의 혁신적 파트너십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특별시는 거대한 실험대와 같다.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재명 정부(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정치공학적 야합 경계: 선거 막바지 난무하는 흑색선전이나 특정 후보 간의 밀실 야합은 혁신을 가로막는 전형적인 구태다.
이재명 정부 성공의 보루: 헌법과 법치를 유린했던 세력들의 이권 동맹이 성공한다면, 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이다.
소외 없는 균형 발전: 특히 여수 순천 광양시민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 주민들은 지난 8년간의 소외를 기억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역 내 불균형을 혁파하고 고른 성장을 실현할 '정책 기반의 건강한 연대'가 되어야 한다.
■ 전남광주를 혁신할 적인자는?
결국 정치는 정치인이 아닌 국민이 하는 것이다. 전남광주의 주인인 시·도민들은 지역 발전의 혁신을 가로막는 '혼탁의 주범'이 누구인지 엄중히 심판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중앙정부와 호흡하며 전남광주의 정체성을 혁신적으로 계승할 적임자는 누구인가.
구태 세력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남광주의 균형 발전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할 현명한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호남의 현명한 선택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구태를 끝내고 혁신을 시작할 사람이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에 서 있다. <저작권자 ⓒ 시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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